경제적 자유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온라인 창업과 마케팅을 이야기하는 블로그입니다.

  • 2025. 4. 5.

    by. 경제적 자유 200억

    목차

       

      컨설팅이라는 분야는 늘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기업의 핵심 문제를 진단하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가.
      결과 중심적이면서도 지적 도전이 필요한 이 직업은 명확한 커리어 성장성과 높은 연봉, 글로벌 네트워크로 대표되곤 합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이런 질문이 따라옵니다.
      “MBA 없이도 컨설턴트가 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컨설팅 업계의 구조와 채용 방식, MBA의 실질적 역할, 그리고 MBA 없이 컨설턴트가 되는 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컨설턴트 되는 법

       


      컨설팅 업계 구조와 채용 방식 이해하기

      컨설팅 업계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영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 전략 컨설팅

      • 대표 기업: McKinsey, BCG, Bain 등
      • 주요 업무: 기업의 장기 비전, 시장 진입 전략, M&A, 구조조정 등
      • 특징: 경쟁률이 높고, MBA 출신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음

      2. IT/디지털 컨설팅

      • 대표 기업: Accenture, Deloitte, IBM 등
      • 주요 업무: 디지털 전환, ERP 구축, 클라우드 전략, 데이터 분석
      • 특징: 실무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중시

      3. 전문 분야 컨설팅 (Healthcare, HR, 금융 등)

      • 해당 산업에서의 경력과 전문성이 강점
      • 분야별 전문 지식 기반의 문제 해결이 핵심

      각 영역마다 요구되는 역량과 채용 방식이 다르므로, 자신이 진입하고자 하는 분야의 특징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BA가 왜 도움이 되는가?

      많은 상위 컨설팅 회사들이 MBA 졸업생 전용 채용 트랙을 운영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 (재무, 전략, 조직 등)을 갖춘 인재로 평가됨
      • 케이스 인터뷰 등 채용 방식에 익숙한 인재가 많음
      • MBA 과정에서 쌓은 글로벌 네트워크 및 브랜드 가치

      하지만 이런 이점은 "우대사항"일 뿐, 필수 조건은 아닙니다.
      실제로도 많은 컨설턴트들이 학사 졸업 직후, 타 산업 경력 후, 혹은 자격증 기반으로 입사합니다.


      MBA 없이 컨설턴트가 되는 4가지 주요 경로

      1. 신입 채용 (학사 졸업자 대상)

      많은 컨설팅 회사들은 ‘Business Analyst’ 혹은 ‘Associate Consultant’ 직무로 학사 졸업자를 채용합니다.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KAIST 등 출신이 다수지만,
      • 핵심은 전공이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 분석력, 문제 해결력입니다.

      이들은 몇 년간의 실무를 거쳐 MBA를 갈 수도 있고, 바로 컨설턴트로 성장하기도 합니다.

      2. 경력직 전환 (Industry to Consulting)

      특정 산업(예: 제조, IT, 금융, 헬스케어 등)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후,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진입하는 경우입니다.

      • 이 경우 컨설팅사는 ‘산업 전문가’ 혹은 ‘기술 자문가’로서 역할을 부여
      • 학위보다는 실질적인 산업 이해도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평가됨

      3. 전문 분야 석사 활용

      MBA가 아니어도 석사 학위를 통해 컨설팅 분야에 진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통계학, 경제학, 산업공학, 컴퓨터공학 등 특정 기능 영역 석사
      • 특히 데이터 기반 컨설팅이나 디지털 전략 파트에서 수요 높음

      4. 자격증 기반 진입

      공인회계사(CPA), 공인재무분석사(CFA), 경영컨설턴트 자격증(CMC) 등을 보유하고 있다면, 전문 지식 기반의 입사도 가능합니다.

      • 중소형 컨설팅 펌이나 회계법인 컨설팅 부서에서 기회를 얻는 경우 많음
      • 최근 ESG, 리스크 관리, 디지털 전환 등 특화 자문 분야 수요 증가

      MBA 없이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5가지

      1. 케이스 인터뷰 실력 향상

      컨설팅 입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케이스 인터뷰’입니다.
      즉흥적으로 주어진 비즈니스 상황에 대해 논리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면접 방식입니다.

      • ‘Case in Point’, ‘Crack the Case’ 같은 자료로 연습 필요
      • 스터디 그룹 또는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추천

      2. 분석력과 데이터 활용 능력

      • Excel 기반 분석, PowerPoint로 논리 구조 잡기
      • Tableau, SQL, Python 등 데이터 도구에 대한 기본 지식

      분석 도구에 익숙한 인재는 컨설팅 프로젝트 초기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3. 커뮤니케이션 및 설득력

      컨설턴트는 클라이언트를 설득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해야 합니다.

      • 글쓰기 능력 (보고서, 제안서, 발표자료)
      • 말하기 능력 (프레젠테이션, 인터뷰 대응)

      이 능력은 경험을 통해 키워야 하며, 각종 발표 기회나 교육 과정 활용이 중요합니다.

      4. 네트워킹 전략

      채용은 능력도 중요하지만, 정보 접근성이 관건입니다.

      • 현직 컨설턴트와의 커피챗, 링크드인 네트워킹, 컨설팅 포럼 참여
      • 오픈 채용 외에도 추천 채용이나 비공개 포지션이 존재

      네트워킹은 단지 인맥이 아니라 정보 접근권이 됩니다.

      5. 특정 산업/기능에 대한 전문성

      컨설팅 업계는 점점 **Generalist(전문가 없는 컨설턴트)**보다 **Specialist(한 분야의 강점이 있는 컨설턴트)**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 본인이 잘 아는 산업군이나 기능(IT, 금융, 공급망, ESG 등)을 하나 선정해
      • 관련 교육, 논문, 프로젝트, 자격증 등으로 전문성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컨설턴트가 되는 길은 다양하다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 MBA가 절대적인 조건은 아닙니다.
      실제로도 수많은 컨설팅 회사들이 비MBA 출신을 적극 채용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다양한 배경과 경력을 가진 인재들이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음의 질문에 대한 준비입니다.

      • 나는 어떤 컨설팅 분야에 진입하고 싶은가? (전략/IT/전문분야)
      • 나의 강점은 어디에 있는가? (학문/경력/분석력/커뮤니케이션)
      • 그것을 어떻게 구체적인 역량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컨설팅은 지적인 도전이면서도 실천력이 요구되는 분야입니다.
      MBA 없이도 진입할 수 있으나, 그만큼 주도적 학습, 체계적인 전략, 실무형 포트폴리오가 필요합니다.